1㎒ ADSL을 상징하는 좁은 공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자신을 가로막는 장벽을 밀어내려 애를 쓴다. 그 때 허공에서 수많은 유리벽이 옆으로 벌어지며 좁기만 하던 공간이 수십배로 넓어진다. 넓어진 유리벽들 사이로 형형색색의 현란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수도 없이 지나가고 이어지는 헤드뱅잉으로 표현되는 자유로움….
두루넷은 기존 속도 중심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광고전에 대역폭이라는 새로운 선택기준을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루넷멀티플러스 신규 CF 통로 편은 750㎒두루넷 멀티플러스 광폭 인터넷 세계의 즐거움을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두루넷 멀티플러스 광고의 콘셉트는 바로 750㎒ 광폭 인터넷. 이미 속도는 기본이 되어버린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기준으로 대역폭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광대역을 광폭 인터넷으로 표현, 광대역에 대한 생소한 개념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두루넷 멀티플러스의 경우는 젊은층의 눈길을 끌기 위해 감각적인 컬러영상과 속도감 있는 편집, 초고속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수많은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 사용된 점이 특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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