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도체 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시스템온칩(SOC)의 설계와 반도체설계자산(SIP)의 생산·보호·유통 등에 대한 표준안을 제시하게 될 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 소장 유회준)가 27일 KAIST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센터에는 학계 13명과 산업계 6명 등 모두 19명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운영위원과 박사급 인력 20여명이 참여해 국내 반도체설계자산의 개발 및 유통 촉진을 위한 표준화작업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게 된다.
또 시스템 엔지니어가 반도체 IC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반도체 엔지니어들에게 반도체설계자산의 제작기준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미국 VSIA나 프랑스 D&R, 영국 VCX 등 해외 유사 선진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설계자산 전문기관으로 차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회준 소장은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D램 위주의 제조기술을 SOC사업으로 전환하는 신반도체 산업 추진이 시급하다”며 “이번 센터 개소로 국내 반도체 기술의 진일보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42)869-8932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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