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이용경 사장 강연

 KTF 이용경 사장은 26일 “무선인터넷 분야의 벤처기업은 콘텐츠의 차별화 노력과 콘텐츠제공업체(CP)간 역할 분담, 경쟁력있는 서비스의 집중화, 무선인터넷 관련 장비 및 단말기 부품의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추진과 기술 표준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가 제주도 하얏트호텔에서 주관한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하계세미나에 참석,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 사장은 “무선인터넷은 고속·대용량화된 네트워크의 진화와 단말기 기능 강화, PDA와 결합, 무선인터넷 접근성의 진화,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의 라이프사이클 단축,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부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상품의 개발경쟁이 가속화해 결국 모바일 오피스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화 벤처연구소 소장은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확대와 경쟁력 강화, 글로벌스탠더드 학습을 위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해외진출시 내수중심의 비즈니스모델,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전문인력 부족, 언어 및 문화적응력과 마케팅 부족, 국내 본사와 해외기업을 잇는 유기적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해외진출 희망 기업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현지화,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아웃소싱 등이 필요하며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정책도 성공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의 선별, 집중화하고 단기 업적주의를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별 전문가를 육성, 정확한 시장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대기업과 벤처의 동반진출을 통한 시너지 제고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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