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 구조개편안이 7월 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업계의 e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구조개편안이 확정되면 그동안 독점이던 업계 구조가 초기에는 과점 형태, 향후에는 완전 경쟁체제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삼천리 등 관련 업체들이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e비즈니스 체제를 적극 수용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대표 김명규 http://www.kogas.or.kr)는 그동안 단위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는 정보화에 투자를 했다면 하반기부터는 전사적자원관리 등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증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우선 △e비즈니스로 가능한 사업 영역은 무엇인가 △e비즈니스 사업을 위해 내부 시스템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를 3분기 중 경영진에 공식보고하고 컨설팅을 받은 후 e비즈니스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내 1위 도시가스 판매업체인 삼천리(대표 조승수 http://www.samchully.co.kr)도 경영지원·재무·안전관리·빌링 등 4개 단위업무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삼천리 통합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인터넷콜센터·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웹기반 고객서비스를 다양화하는 한편 OLAP 툴을 도입,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 서울도시가스·극동도시가스·한진도시가스 등 주요 가스업체들은 홈페이지 재구축 및 내부 시스템 개편 등 인프라 갖추기에 나섰고 e비즈니스 일환으로 전자고지 및 지불(EBPP)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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