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개발사인 시멘텍(대표 최영석)은 롤플레잉 머그 게임인 ‘헬브레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크루세이드’의 개발을 완료, 19일 저녁 서울 한강 세모유람선에서 공식 발표회를 가졌다.
‘헬브레스’는 시멘텍이 지난 99년 11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으로, 7월 중순 현재 누적사용자가 60만명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시멘텍이 이날 공개한 ‘헬브레스 크루세이드’는 3D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으로는 드물게 국가 단위의 전면전을 벌일 수 있는 등 전략 시뮬레이션의 요소가 가미됐으며 12명, 15명 단위로 길드전을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멘텍은 헬브레스 크루세이드의 공식 발표를 기념해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헬브레스 게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 유람선 위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프로게이머와 일반인 등이 헬브레스 크루세이드를 이용해 게임 대회를 벌였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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