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등록을 위한 기업들의 공모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코스닥등록을 위해 공모를 실시한 34개사(벤처 27개사, 일반 7개사)의 공모가격과 본질가치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공모가격 거품이 가라앉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공모가격을 본질가치보다 50∼100% 및 0∼50% 할증한 기업이 각각 4개사와 19개사로 집계됐으며 본질가치 이하로 공모가를 책정한 기업도 11개사나 됐다.
작년 하반기의 경우 본질가치의 5배 이상 수준으로 공모가를 책정한 1개사를 비롯해 전체의 30% 정도인 25개사가 본질가치 대비 공모가 할증율이 100%를 넘었다.
이처럼 공모가가 종전에 비해 본질가에 접근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은 공모희망가 범위제도를 도입하고 수요예측 결과에 따른 공모가 결정 상하한선을 좁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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