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초음파사진 디지털인화 시대 개막

 

 뱃속 태아를 찍은 초음파사진이 인터넷 앨범으로 제공된다.

 의료벤처기업인 메디슨(대표 이승우 http://www.medison.co.kr)과 온라인 사진인화 서비스업체인 디지털포토(대표 송정진 http://www.zzixx.com)는 태아의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전자앨범으로 제공하는 태아영상 인터넷서비스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8월부터 본격 서비스될 태아영상 인터넷서비스는 메디슨의 3차원 초음파 영상기로 촬영한 태아의 모습을 ‘태아사랑(http://www.ilovefetus.co.kr)’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앨범으로 제공함으로써 임신 7∼8주부터 출산 전의 아기 모습을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로 볼 수 있는 이색 서비스다.

 양사는 이 서비스를 위해 태아영상센터(FIC:Fetal Imaging Center)를 자체적으로 구축, 전자앨범뿐 아니라 아기 사진을 이용한 팬시제품까지 제작 판매하며 인화된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태아사랑을 비롯한 FIC 사업은 첨단 의료장비와 사진영상산업이 인터넷을 통해 결합된 세계 최초의 사례”라며 “이 서비스가 본격 보급되면 자녀들 사진첩의 첫 장을 백일사진이 아니라 뱃속 초음파 사진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98-411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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