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나스닥 2000선의 붕괴 소식에 폭락하던 장세가 연기금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여 550선을 지켰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부터 폭락세로 시작해 장중 한때 심리적 지지선인 550선 밑으로 떨어졌으나 연기금 자금이 매수에 나선데 힘입어 오후들어 약보합으로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결국 4.95포인트 떨어진 553.65로 마감됐다. 이날 정부가 자금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5억원과 194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연기금 매수금액을 포함, 7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
반등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0포인트 떨어진 68.07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지수는 지난 4월 1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내려 앉았다. 외국인들은 6일째 순매도행진을 벌이며 14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들도 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들은 8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시장을 떠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999만주와 1조3874억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늘었다. 신규등록 종목 가운데 인바오넷과 테크메이트는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제3시장>
한빛네트의 코스닥 등록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테마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초반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오후장 들어 양대증시의 하락폭 심화로 조정을 받으면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3.10% 오른 9655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6만주 증가한 93만주, 거래대금은 1700만원 증가한 2억7300만원으로 모처럼만에 활발한 모습이었다. 특히 한국정보중개와 한빛네트가 거래량과 거래대금면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137개 거래종목 중 상승 33개 종목, 하락 27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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