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장비개발 및 서비스업체 텔링커(대표 최수혁)가 일본 인터넷전화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업체는 11일 일본 통신전문업체 디지텔(대표 서원호)과 자사 VoIP게이트웨이 및 게이트키퍼 납품을 비롯해 서비스 공동제공을 위한 제휴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도 장비공급물량은 3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텔링커와 디지텔은 향후 일본 인터넷전화서비스시장에서도 USB폰, 시리얼포트 연결형 IP폰을 앞세워 공동마케팅을 벌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텔링커는 국내에서도 정통부에 별정통신1호 사업권을 신청하는 한편 VoIP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서비스, 국제 VoIP 트래픽처리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국과 캐나다에 설립해 놓은 현지 지사와의 로드개설을 통해 국제호 처리에 나서고 앞으로 해외 노드를 중국·일본·괌·사이판 등 10여개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허철수 텔링커 서비스부문 사장은 “오랜 VoIP장비개발 경험을 발판으로 관련 서비스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국내보다는 해외사업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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