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산하 블루투스산업협의회(회장 김영환)는 11일 서울 문래동 LG전자 강서빌딩에서 블루투스 언플러그페스트를 개최했다.
언플러그페스트란 블루투스 SIG에서 처음 시작한 행사로 블루투스 관련 개발업체 제품간 호환성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의 장이다. 각 업체는 자사 제품이 타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함으로써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블루투스산업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제행사와는 별도로 협의회 소속 6개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졌다.
이 행사는 칩 및 모듈, 프로토콜 스택, 프로필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뉘는 국제행사와 달리 약식으로 제품종류와 관계없이 호환성을 검증했다.
블루투스산업협의회는 오는 8월 9개 업체를 추가, 2차 테스트를 실시한 후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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