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지탈(대표 정명철 http://www.youngwoo.co.kr)은 지난 93년에 설립된 컴퓨터 및 주변기기 유통업체. 용산상권의 유통영업을 기반으로 기술유통과 솔루션을 함께 판매하는 영업전략을 통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기업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최근엔 토털솔루션 유통업체로의 변신을 위해 직판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정명철 사장은 “기존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이를 직판방식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기술력을 개선해 영업이익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0% 가량 늘어난 1379억1600만원을 기록, 6월 코스닥등록예비심사 청구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 규모를 자랑했다. 순이익은 38% 증가한 27억7400만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1800억원의 매출과 40억원의 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별 매출비율은 PC와 프린터가 전체 매출의 25%로 가장 높고 모니터 16%, 서버 15%, 기타 주변기기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예비심사를 통과하는 대로 주당 4만5000∼6만원의 가격으로 공모를 실시해 85억5000만∼114억원의 공모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며 순자본금의 30.16%인 19만주를 공모한다.
주간사인 한누리투자증권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서에서 “영우디지탈은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업체로서 경쟁력있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내실경영과 재무적 안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회사의 강점은 시장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경영전략으로 최근 4년동안 순자본금을 상회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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