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들이 투자판단의 정보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감원은 전자공시제도가 완전 시행된 올 1월 1일부터 6월까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http://dart.fss.or.kr)의 조회건수는 약 900만건(1일 평균 약 5만건)으로 99년 같은 기간중의 서면공시(7만5000건, 1일평균 약 411건)보다 120배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가 제출된 올 3월과 4월에는 각각 2251건과 1900건의 조회실적으로 기록하는 등 평달에 비해 조회건수가 두배 가까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부문별 조회건수는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을 조회하는 보고서 검색건수가 596만건(65.7%)으로 가장 많았고 초기화면 126만건(14.0%), 공시 103만건(11.4%), 회사개황 36만건 순이었다. 금감원은 전자공시시스템 조회시 이용자가 기업의 재무제표 등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가장 많이 검색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금감원은 2000년의 경우는 서면공시와 전자공시를 병행했기 때문에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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