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9대 B2B 시범업종 가운데 하나인 유통산업 e마켓 구축사업의 바통이 업계로 넘어갔다.
유통업종 e마켓연구위원회(위원장 이강태)는 최근 실무회의를 거쳐 ‘유통 e마켓 추진사무국(국장 박동준)’을 개설하고, 현대백화점·롯데쇼핑·신세계·LG유통·까르푸 등 5개 유통업체들과 e마켓 구축을 위한 본격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산업자원부와 한국유통정보센터 등 주관기관들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업체들간 이견으로 공전을 거듭해 왔던 업종 공동 e마켓 구축사업은 앞으로 지분출자 문제 등 현안을 놓고 유통업체들의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마켓연구위원회 관계자는 “협상테이블인 사무국을 통해 공동 e마켓 구축을 위한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협상주체가 민간 업체들로 바뀐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통업종 공동 e마켓은 경영권·지분출자비율 등 쟁점을 놓고 지난 1년여간 참여대상 업체들의 의견이 엇갈린 사안이어서 비록 협의채널이 민간업계로 바뀌었더라도 향후 협상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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