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휴대폰 서비스 업계 2대 업체인 빌라타타AT&T와 BPL커뮤니케이션이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총 자산 20억달러에 시장 점유율 24%의 새로운 대형 사업자가 탄생하게 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3일 보도했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빌라타타 50.7%에 BPL 49.3%이며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BPL은 휴대폰을 포함한 장거리통신 전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빌라타타는 국내에서 광파이버 부설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양사의 합병은 휴대폰뿐 아니라 인도 전체 통신 인프라 진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빌라타타는 AT&T가 3분의 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BPL도 AT&T의 관련 회사가 주식의 절반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AT&T 그룹은 합병 후 탄생하게 될 회사의 주식 25%를 갖게 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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