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e삼성(당시 e삼성아시아)과 11개 벤처사가 공동 설립한 아시아허브(대표 우경재)가 최근 기술포털 ‘아시아허브파트너스(http://www.asiahubpartners.com)를 개원한데 이어 조만간 서울에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아시아허브 우경재 대표는 “최근 삼성동 무역센터에 사무실을 얻고 직원을 채용하는 등 공식활동을 펼칠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개원한 기술포털에는 B2C, B2B, 지불·결제, 보안, 네트워크 등 11개 주주 벤처의 상품을 12개 품목으로 나눠 품목별 검색이 가능토록 했다.
올 초 자본금 17억6000만원으로 설립된 아시아허브는 싱가포르에 있는 e삼성 조직과 공조체제를 형성, 회원 벤처사의 솔루션 및 기술 해외수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국내 창투사와 공동으로 아시아허브 전용펀드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허브에는 포털 구축을 담당한 진두네트워크를 비롯해 건한시스템·다산인터네트·디지탈캠프·모바일원커뮤니티·소프트캠프·심스밸리·에바트티엔씨·엔써커뮤니티·장미디어·한틀시스템 등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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