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e마켓플레이스들이 불황타개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켐코리아, 허브엠닷컴, 케미즌닷컴, 메디스몰 등 중소 e마켓들은 기업간(B2B) 거래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은데다 국가 경제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인력감축, 긴축재정, 솔루션 사업 강화 등 자구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터켐코리아(대표 이강훈 http://www.interchem.co.kr)는 설립초기 17명이었던 인력을 최근 12명으로 줄이는 등 조직 축소를 단행했다.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구매대행과 관련한 오프라인 영업인력 확보도 당분간 시장상황을 파악하며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케미즌닷컴(대표 문영수 http://www.chemizen.com)은 솔루션 사업 부문 강화를 불황타개책으로 내놓았다. 최근 섬유 e마켓플레이스에 솔루션을 공급했던 케미즌닷컴은 의료 e마켓플레이스인 닥터연세에 B2B 솔루션을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략적기업경영(SEM)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등 e마켓 거래의 부실을 당분간 솔루션 판매로 메울 예정이다. 허브엠닷컴(대표 류병우 http://www.hub-m.com)도 최근 사이트를 개장한 지 6개월 가량 지났지만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회사 운영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사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메디스몰(대표 정영달 http://www.medismall.com)은 당분간 사이트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이는 등 회사 전반적으로 긴축재정에 들어갔다.
업계는 e마켓의 활성화가 아직까지도 불분명한데다 e마켓의 자본 잠식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e마켓마다 생존전략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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