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이재부)는 고속 증폭기(amplifier) ‘LMH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회사가 출시한 듀얼 고속 증폭기(모델명 LMH6672)의 경우 320㎃의 높은 전류를 출력하면서도 왜곡비율이 -84㏈c로 낮고 대역폭 대 전력비율이 200㎒/5.5㎃로 우수해 전력 소모가 극히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특히 고속 증폭기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보형 바이폴라(bipola) 집적회로(IC)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 아이솔레이션과 본드형 웨이퍼 그리고 트렌치 기술을 접목한 첨단 ‘VIP10’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대량생산체제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디지털가입자회선(xDSL) 및 세트톱박스, PC서버 등은 물론 DVD플레이어·GPS수신기·인터넷접속단말기 등 전력소모를 줄여야 하는 개인 휴대형기기를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 4분기부터는 광기억장치와 비디오 응용기기에 적용할 신제품도 출시, 차세대 광드라이브 및 디지털 비디오기기 개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 제프 후커 고속증폭기 담당 매니저는 “첨단 공정기술로 높은 성능에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동전화단말기나 휴대형기기 등 원가가 높아 고속 증폭기를 쓸 수 없었던 소비자 제품에도 높은 음질 구현이 가능하다”면서 “내셔널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아날로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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