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에서는 ‘뼈 속까지 아프다’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이 말은 만화 ‘럭키짱’의 주인공 강건마가 극중에서 맞으면서 내뱉은 한마디로 급속도로 통신상에 확산된 후 대학가에서도 가장 뜨는 유행어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인터넷의 유머란과 게시판 가운데 강건마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고 이에 맞물려 작가의 인기도 상종가다.
또한 만화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온갖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 내에서도 이 만화를 모르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친구들의 대화에 낄 수 없다.
이러한 인기를 타게 된 것은 만화가 물론 인기가 있어서이지만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인터넷에 이 만화의 전문이 실려있어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만화가 있는 한미르(http://www.hanmir.com)는 폭발적인 회원 수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입소문과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통해 이 만화를 알게 되었다는 성균관대 김모씨(19)는 “재미있다는 글을 통해 이 만화를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읽어보고 있다”며 “굳이 밖으로 나가 대여점에서 빌리지 않아도 되고, 어느 시간대에 자유로이 볼 수 있고 무료로 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이처럼 음반 뿐만이 아니라 도서 영상까지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그만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면서 대학가에서는 ‘엽기 토끼’시리즈나 ‘졸라맨’ 등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들이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학생들도 많다.
외국어대 이모씨(21)는 “어느 만화작가가 자신의 만화가 인터넷에 올라감과 동시에 누구도 자신의 만화를 사지 않으려 한다며 이런 일들이 계속 된다면 나는 결국 설자리를 잃게 된다라는 절규를 새겨 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현상이 낳는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명예기자=김윤희·외국어대 zmnkyh1@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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