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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씨정보통신 등 8개 정보기술(IT)기업이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8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23일 중 케이씨씨정보통신 등 8개 벤처기업과 일반기업으로 분류된 에스알이코퍼레이션이 코스닥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IT기업 중 매출이 가장 큰 곳은 시스템통합(SI)업체인 케이씨씨정보통신으로 지난해 937억원의 매출에 6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주용 회장 외 37인이 7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당예정발행가가 가장 높은 곳은 비디오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에스알이코퍼레이션으로 등록될 경우 3만∼3만8000원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최대주주는 독일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업체인 TV-Loonland사로 아시아태평양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전자부품제조업체인 동양크레디텍, 네트워크 장비 및 SI업체인 아이티센네트웍스, 소프트웨어 용역업체인 한국통신데이타, 인터넷 통신판매업체인 쇼핑넷 등도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들 기업이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9∼10월 중 공모를 거쳐 10∼11월 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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