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마케팅이 고객관계관리(CRM)와 함께 기업마케팅의 핵심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요구 수용을 위한 전문업체간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성정보기술·다음소프트·유비즈시스템 등 e메일 자동응답 솔루션 전문업체들과 네오캐스트·아이마스 등 e메일 마케팅 솔루션 전문업체 간 기술 공동개발·업무제휴·솔루션공유 등 기업간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들어 고객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e메일 자동응답 솔루션(인바운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e메일마케팅 업계 차원의 대응책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대용량 메일 발송에만 주력했던 e메일 마케팅 솔루션(아웃바운딩) 업체들이 인바운딩 분야에 새롭게 관심을 가진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바운딩 솔루션업체 연성정보기술(대표 백찬영 http://www.yeonsung.co.kr)은 이달들어 아웃바운딩 전문업체인 네오캐스트(대표 김병태 http://www.neocast.co.kr)와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 제휴에 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 자동응답 솔루션 ‘토크로’로 최근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 하고 있는 다음소프트(대표 김경서 http://www.daumsoft.com)도 이달부터 대용량 메일 발송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마스(대표 김민영 http://www.imas.co.kr)와 제휴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이에앞서 인바운딩 및 아웃바운딩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유비즈시스템(대표 서영호 http://www.ubizsystem.co.kr)은 차원높은 서비스와 비용 절감을 위해 빅슨테크놀로지(대표 안유석 http://www.bixon.co.kr)의 대용량 메일발송 솔루션 ‘썬더메일’을 채택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밖에 인바운딩 전문업체인 스펙트라(대표 박태준 http://www.spectra.co.kr)는 다이퀘스트닷컴(대표 서정연 http://www.diquest.com)과 제휴를 맺고 자연어 검색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관련 솔루션에 채택하기로 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화된 분야에 집중하고 필요한 파트너와 제휴를 통해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협상 중인 업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파트너가 달라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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