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잉커우시에 국내 벤처기업을 위한 전용 공업단지가 조성된다.
해외 컨설팅 전문업체인 M&S컨설팅(대표 강석한)은 최근 중국 잉커우시(시장 리원커)와 제휴를 맺고 현재 조성중인 잉커우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 한국전용공단내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및 현지진출 지원 서비스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선양과 다롄 사이에 위치한 잉커우시는 중국 3대 컨테이너 항만이 될 빠이취안항이 구축되고 있는 항구도시로 현재 약 1800만㎡(540만평) 규모의 공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0㎡(180만평)가 국내 기업들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곳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에는 공단용지를 ㎡당 6달러 선의 분양가로 50년까지 장기 임대하며 세제혜택과 각종 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216개 국내 기업이 입주한 잉커우시는 200㎞ 내에 선양과 다롄 등 주요 산업도시가 연계돼 있으며 특히 빠이취안 부두가 완공되면 육로 이용으로 물류부담이 컸던 동북 3성 소재 기업의 활동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M&S 관계자는 밝혔다. 문의 (02)576-0149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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