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반테스트코리아, 플래시메모리 전공정 테스터 발표

 아드반테스트코리아(대표 이종길 http://www.advantestkorea.co.kr)는 플래시메모리 제조 전공정 테스트 시스템 T5771을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 플래시메모리 검사장비가 동시에 16개의 메모리를 검사할 수 있는 것에 비해 128개의 메모리를 검사할 수 있도록 성능은 8배로 향상했다. 또 플래시메모리 고속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100㎒의 기능시험 속도와 ±0.5나노초(㎱)의 정밀도(accuracy)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고속 매치 기능, 플래시메모리 동시측정기능, 블록 마스크 기능 등 시험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내장해 디바이스 1개당 테스트 원가를 기존의 33%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운용 소프트웨어로 GUI(Graphic User Interface) 환경의 디바이스 평가, 분석, 디버그 기능을 지원하는 퓨처스위트가 함께 제공되므로 장비운전이 간단하고 네트워크 접속기능이 보강돼 디바이스 라인별 피드백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회사 이종길 사장은 “플래시메모리의 대용량화·초소형화 추세에 따라 사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생산원가 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검사장비의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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