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1]축사-문화관광부 김한길 장관

 먼저 제 15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2001)와 제 9회 윈도 월드전시회 및 제 9회 코리아네트컨퍼런스 및 전시회(KRNET2001)가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속에 열리게 된 것을 문화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 행사의 관람을 위해 찾아주신 국내외 참관인 여 러분에게도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게임·음반·영화·애니메이션·출판 등 문화산업 분야는 종래의 아날로그 산업에 기초하여 발전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21세기 정보통신의 발전과 함께 이제 인간의 정신과 감성을 좀 더 생생하고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게임·방송·영화·음반 등 종래의 문화산업은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여 인터넷 방송, 디지털 영화, 온라인·모바일게임, 전자책(e-book) 등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이제 인간의 상상력, 문화적 창조력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은 개인의 삶의 형태와 한 사회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유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SEK 2001’ 전시회는 게임을 포함한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국내 최대의 정보기술 및 문화콘텐츠 행사로서 매년 국내 콘텐츠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이 전시회가 올해에도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업체관계자 여러분과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관객 여러분께서도 게임을 비롯한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출품작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문화관광부장관 김한길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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