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입체영상 및 향기를 전송해 원격사용자가 3D 영상을 감상하고 향기를 체험하는 오감통신 시대.’
머나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던 미래 첨단 정보통신 단말기 개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정보통신부는 한달간의 작업을 거쳐 포스트PC 기술기획 연구 1단계안을 도출하고 이를 발표했다. 정보통신부는 우선 포스트PC를 ‘인간이 느끼는 색상, 빛의 밝기, 소리, 향기, 맛 등의 자연현상을 디지털신호로 변환하고 이를 무선통신망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사람간의 보다 자연스럽고 현실감있는 통신과 정보교류를 가능케 하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단말기’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앞으로 포스트PC를 지능형 정보단말기로 명칭하기로 했다.
또 1단계 포스트PC 개발과제로 오는 2004년까지 휴대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를 개발하고 2007년까지 2단계로 입는 컴퓨터를, 그리고 마지막 3단계로 2010년까지 오감처리 컴퓨터를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요소기술로 △오감정보처리 기술 △하드웨어 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실시간통신 요소기술 등을 선정해 산·학·연 등이 모두 망라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의 포스트PC 1차 연구보고서는 22일 차세대 IT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7월 중순 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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