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1]IT 취업교육관

이번 SEK2001 행사 기간에는 채용 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정보기술(IT)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취업 전문사이트 잡링크(대표 한현숙 http://www.joblink.co.kr)는 이번 행사기간에 1층 태평양관에서 ‘SEK2001 IT 취업교육관’을 운영하는데 최근의 IT인력 구인·구직난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취업교육관은 크게 취업전문기관 소개, IT전문 교육기관의 안내 및 전문 컨설팅, IT전문인력 채용박람회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잡링크·KK컨설팅·아데코코리아 등 취업전문기관이 IT관련 기업의 취업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국내 10여개 유수 IT전문 교육기관의 IT 교육과정 소개와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IT 관련 기업과 IT전문인력을 위한 현장 면접 중심의 채용박람회인 ‘SEK2001 IT JobFair’도 실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의 고급 전문 인력 헤드헌팅 회사인 케이케이컨설팅, 세계 최대의 인력서비스 그룹인 아데코코리아 등이 참여하며 한국아이티엠·소프트테크놀로지스 등 해외 IT교육과정 운영기관들도 참여해 홍보에 나선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채용박람회는 IT관련 기업에 우수 IT 인력을 공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매일 20여업체씩 총 80여업체가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IT관련 기업의 채용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지텍·와이드링크 외 80여업체가 참가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잡링크는 취업전문사이트로서 지난 98년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리쿠르팅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에는 헤드헌팅 사업과 채용업무 대행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인터넷 맞춤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로 성장했다.

  

◆관람객 관심분야-인터넷 단연 으뜸 

SEK2001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분야는 무엇일까.

 지난해 전시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의 성향을 분석해 보면 올해 관람객들의 성향도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다. 물론 지난해 전시회와 올해 전시회의 출품작의 성격이 다소 차이가 나지만 전반적인 관람객들의 성향을 살펴보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사가 지난해 열린 SEK2000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인터넷과 PC통신·네트워킹 솔루션·클라이언트 서버 솔루션 분야에 특히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EK 관람자 가운데 17만772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관람객의 22.8%(4만522명)가 인터넷과 PC통신에 관심을 보였으며 네트워킹 솔루션 14.2%(2만5237명), 클라이언트·서버 솔루션 11.7%(2만794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및 데이터베이스 8.5%(1만5107명), 운용체계(OS)관련 소프트웨어 5.9%(1만486명)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들의 회사를 살펴보면 소프트웨어개발분야가 18.8%(3만3413명)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서비스 분야 17.5%(3만1102명), 통신 네트워크 분야 12.3%(2만1861명), 제조업체 5.3%(94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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