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1]관람요령 및 교통·주차

 정보기술(IT)업계의 국내 최대 축제 마당인 SEK2001을 보다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전시장에 무턱대고 가기보다는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이고 어떤 업체들이 무슨 솔루션을 내놓았는지를 사전에 숙지하는 게 필요하다.

 워낙 많은 업체들이 넓은 전시장에서 제품이나 솔루션을 전시하다 보니 사전 정보없이 전시회를 관람할 경우 다리품만 팔지 정작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SEK2001에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우선 SEK2001을 실속있게 관람하기 위해선 특별관과 전시장 안내도·부스 배치도를 챙기는 게 중요하다. 특히 전자신문사에서 SEK2001 개최에 맞춰 특별 제작한 타블로이드판을 행사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니까 이를 자료로 활용하면서 관람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

 관심있는 회사나 제품을 미리 체크해 보고 관람한다면 동선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전시 부스에 비치된 업체들의 제품 소개서나 카탈로그를 챙기는 것도 전시회를 알차게 관람하는 요령 중 하나다. 입수한 제품 소개서나 카탈로그는 한번 보고 바로 버리기보다는 회사나 집에 와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보면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하는 데 다소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SEK2001에는 새로운 IT 기술과 제품이 대거 출품되기 때문에 업체들이 행사장에 배치한 상담원이나 도우미를 적극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해가 안되는 점이나 도우미의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의욕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현장에 설치된 데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에 등록 절차를 마치는 것도 빼놓지 말아야한다. 입구에서 등록때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참여 업체들이 나중에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행사업체들이 나눠주는 기념품을 챙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교통편 및 주차

 SEK2001이 열리는 행사장인 코엑스는 대중교통과 전철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전시장은 수천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나 한꺼번에 많은 차들이 몰리면 교통이 원활하지않을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코엑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부족할 경우 탄천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코엑스측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역센터와 탄천 주차장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사전에 코엑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알아두면 편리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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