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유종근)가 생물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대규모의 생물벤처 시험생산공장(Pilot Plant)을 착공한다.
전북도는 21세기 핵심산업인 생물산업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전주시 장동 구 농촌지도소에 도비 16억원을 투입, 생물벤처 시험생산공장을 오는 8월초 착공해 연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벤처기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거쳐 확정한 생물벤처 시험생산공장은 총건평 1749㎡(530평) 규모로 춘천의 1650㎡(500평), 대덕연구단지의 1155㎡(350평)와 비교할 때 전국 최대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전북도내에는 생물식품분야 370여개 업체를 비롯, 생물 관련 기업이 477개에 달하고 있다.
생물벤처 시험생산공장에는 시제품 생산실과 공동실험실·분석실·무균조작실·배양실·생약추출실·저온실 등의 공간이 배치된다. 또 80여종의 생물 관련 최신식 장비가 들어서게 돼 생물 관련 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박사급으로 구성된 연구지원팀이 생물기업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어서 지역 생물산업의 발전여건을 한층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풍부한 농림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 생물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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