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가 국내 언론사를 상대로 M코드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는 14일 한국일보(대표 장명수)와 M코드 서비스 도입에 대한 계약에 합의하고 오는 1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자는 기사에 첨부된 M코드를 PC나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입력하면 해당 기사와 관련된 상세기사·사진·동영상·광고 등 각종 부가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내 언론사 신문 지상에 M코드가 부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코드’는 숫자로 구성된 개인 무선통신 단말기용 코드 체계로 이미 현대상사 모바일팀이 비즈니스모델로 특허출원했으며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모빌토크사와 공동으로 M코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현대상사 이혁 모바일팀장은 “우선 국내 언론사와의 제휴를 통해 M코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M코드 사용자를 확보한 후 접속 수수료·패키지 판매·콘텐츠 공급 및 광고 등을 수익모델로 해 내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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