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재팬이 CD·DVD·비디오테이프 등 음반 판매에 나선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들어 판매품목을 서적에서 PC·가전제품·소프트웨어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아마존은 CD 36만종, DVD 1만종, 비디오테이프 6만6000종을 구비하고 40만명으로 추산되는 일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의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일본 사이트를 개설한 이래 일본은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에 이은 다섯 번째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조만간 음반과 함께 다른 품목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미국에서 PC 판매에 돌입했고 영국에서는 가전제품, 프랑스에서는 비디오게임·소프트웨어 등으로 판매품목을 확대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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