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청소년연맹이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
세계인터넷청소년연맹(WiFFY:World Internet Federation For Youth)의 한국지부 형태로 출범하는 한국인터넷청소년연맹 초대 총재로는 서정욱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선임될 예정이다. 또 남궁석 국회의원, 송자 대교 회장, 오명 동아일보 회장, 이홍구 전 주미대사가 고문으로 참여한다.
한국인터넷청소년연맹(WiFFY KOREA·http://www.wiffy.org)은 앞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의 교육·문화·커뮤니티 등을 위한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인터넷 청소년 운동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정보인프라 지원사업 및 디지털 빈부격차 해소사업, 학교간 인터넷 자매결연사업, 청소년 신문화운동사업, 온라인 봉사 및 기부 운동, 청소년·학부모·교사를 위한 정보화교육사업, 결손가정과의 인터넷 결연사업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세계인터넷청소년연맹은 이번에 출범한 한국연맹을 비롯해 미국 등 60여개 국가를 주축으로 올가을 정식 결성되며 총재는 서정욱 한국연맹 총재 내정자가 겸임할 예정이다. 세계연맹 창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김길창 KAIST 교수가 맡고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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