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이용한 보안컨설팅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 시큐아이닷컴(대표 오경수 http://www.secui.com), A3시큐리티컨설팅(대표 김휘강 http://www.a3sc.co.kr) 등 보안솔루션업체들이 홈페이지에 개설한 온라인 보안컨설팅 서비스가 최근 일반기업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온라인 보안컨설팅 서비스는 보안컨설팅 접수와 취약점 분석 등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컨설팅에 비해 공간상의 제약이 적어 컨설팅 의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의뢰업체들의 기본 시스템 상황과 컨설팅 분야에 대한 상담내용을 인터넷으로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시간단축 효과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이제까지 오프라인 컨설팅의 부가형태로 진행시켜온 이 서비스를 앞으로 온라인상에서 모든 컨설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인젠은 최근 홈페이지 재구축을 통해 ‘사이버 보안컨설팅 폼’을 개설한 지 20여일만에 20여 기업으로부터 보안컨설팅 의뢰를 받았다. 오프라인을 통한 컨설팅 의뢰가 한달 평균 7∼8건이었던 것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며 대부분 대기업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큐아이닷컴은 지난 1월부터 온라인 보안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컨설턴트인 ‘보안닥터팀’을 운영하고 있다. 보안닥터팀은 시큐아이닷컴 홈페이지와 정보보안 포털사이트인 ‘보안이닷컴’(http://www.boani.com)의 보안클리닉 코너를 통해 기업이나 개인PC의 보안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 팀은 지난 12월에 개발한 취약점 분석도구 ‘시큐아이스캔’을 이용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안이 취약한 부분과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e메일로 통보해주고 있다.
시큐아이닷컴은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월 평균 50건씩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기업·학교·개인PC 순으로 신청건수가 많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오프라인 컨설팅에서 사용하고 있는 컨설팅 방법론을 온라인에 적용해 전반적인 온라인 진단 컨설팅으로 체계화할 방침이다.
A3시큐리티컨설팅은 ‘사이버컨설팅’ 코너를 통해 컨설팅 요청과 문의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접수된 컨설팅 내용을 기반으로 오프라인과 연결해 컨설팅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 A3시큐리티컨설팅은 온라인 컨설팅 툴을 개발, 이를 통해 고객들의 문의와 자가 진단 등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가정보원은 민간보안업체에 취약점 분석을 의뢰할 수 없는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취약성 분석 툴을 이용한 온라인 취약점 분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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