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어처리 관련 벤처 3사, 한일 양방향 통역기 공동 개발

 시스메타(대표 이영배 http://www.sysmeta.com)는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와 비전넷(대표 장항배 http://www.visionnet.co.kr) 등과 공동으로 한일 양방향 음성통역기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일 양방향 음성통역기는 PDA와 비슷한 형태로 사용자가 음성이나 필기 입력으로 단말기에 한국어를 입력하면 일본어가 음성이나 문자로 출력된다. 반대로 일본어를 입력하면 한국어가 나온다.

 이번 공동개발은 시스메타가 회화체 번역기술을, 보이스웨어가 한국어와 일본어 음성기술을, 비전넷이 필기체 인식기술을 각각 맡게 된다.

 이번 단말기 개발을 총괄하는 시스메타의 신석환 연구소장은 “한일 양방향 음성통역기는 올 11월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한일 월드컵때 한국과 일본의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관광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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