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NAS(network attached storage
) 분야에서 다져온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 스토리지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최근 한국 지사를 설립,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미 스토리지업체 오스펙스시스템스의 마이클 워해치 사장은 지난주 한국을 찾아 이같이 밝히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워해치 사장은 “이미 많은 업체들이 한국 스토리지 시장에서 NAS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오스펙스는 NAS전문기업으로서 타 업체에 맞설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지사는 최근 설립됐지만 3년 전부터 한국내 채널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이번 지사설립을 계기로 영업을 강화한다면 시장점유율을 쉽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해치 사장은 또 “한국 IT시장이 매우 역동적이어서 스토리지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오스펙스는 지난달 한국 지사를 설립했으며 아태 지역에서는 일본·중국·싱가포르 등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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