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러시아 유럽형이동전화(GSM) 단말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GSM단말기 5000대를 선적함으로써 첫 수출 물꼬를 텄으며 이달중으로 러시아에 1차분 1만대를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러시아 GSM단말기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향후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러시아에 수출할 GSM단말기는 바(bar) 및 플립(flip)형 제품이다. 플립형인 LG-500은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브라우저를 내장해 무선인터넷기능을 구현하며 내비게이션(정보탐색)키, 스피커폰, 전화번화저장, 음성다이얼 등의 기능을 갖췄다. 바형인 LG-200은 보급형 모델로서 개인정보저장(PIM), 단문메시지전송(SMS), 진동전환, 게임 등의 기능을 내장했다.
러시아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은 GSM 50%, 아날로그(AMPS) 30%, NMT(Nordic Mobile Telecommunication) 20%로 구성돼 있다. 또 단말기 보급률이 전체 인구(1억4600만명) 대비 2%에 불과하지만 GSM을 중심으로 매년 100% 이상 급성장하는 시장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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