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산업별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기업의 평가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술 또는 기술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평가가 용이해져 기술거래, 기술투자, M&A 및 기술신용대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기술평가는 주로 공공연구개발자금의 배분을 위한 과제평가, 신기술 및 벤처기업 평가, 기술담보평가 등 정부의 정책적인 목적에 의한 공급자 중심의 기술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또 민간 기술평가도 전문적인 평가기법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태부족 등 객관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술평가 기반이 부족한 상태였다.
산자부는 기술평가기반 구축사업을 위해 한국기술거래소, 기술가치평가협회, 기술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바이오벤처협회, 한국신용평가 등 관련기관의 전문가들로 추진팀을 구성했다.
이 추진팀은 앞으로 △200여개 기업의 표본분석을 통해 실증적 벤처기업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올해말까지 IT, BT, 신소재, 기계설비 등 산업별 기술평가 모델을 개발하며 △개발된 내용은 시장의 검증을 통해 100대 기술에 대한 기술수준, 국내외 시장규모, 성장률 및 점유율 등을 DB화하고 △기술평가비용을 일부 지원해 기술평가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평가 전문풀을 구성해 이를 네트워크화하게 된다.
기술평가 기반이 확립되면 객관적인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한 기술거래 및 투자가 이루어지고 기술력 우수기업이 조기에 발굴됨으로써 신생 벤처·중소기업의 사업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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