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정보기술(IT)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악화될 전망이지만 증시에 주는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주요 IT기업들의 1·4분기실적 사전발표 기간이었던 지난 3월의 경우는 애널리스트의 대부분이 3월 초가 돼서야 실적전망을 급격히 하향조정해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7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2·4분기 실적의 경우에는 4월 이후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이미 IT기업들의 실적을 상당수준 하향시킨 후 현재까지 실적악화지속이라는 투자의견을 내고 있어 지난 3월보다는 순매도 압력이 덜 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IT업종 경기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도 피할 수 없어 반등강도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전망했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악화 부분이 이미 상당부분 예견돼 있어 전분기에 비해 충격의 정도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기술주들의 수익성 회복에 대한 시장전망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매수할 시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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