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1928년 뉴욕에서 출생, 49년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뒤 용접공으로 일하며 노동조합 관련 잡지에 글을 기고해 문필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처음에는 백악관 담당 정치·노동문제 기자로 일했으나 차츰 비즈니스 분야로 활동을 넓혀 59년부터 61년까지 ‘미래’지의 부편집자로 활동했다. 64년에 쓴 ‘문화의 소비자’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주목받았으며, ‘미래의 충격’(70년)으로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토플러가 지난해말 내놓은 저서 ‘전쟁과 반전쟁’은 앞서 펴낸 권력이동(91년)과 제3의 물결(80년)에 못지않게 미국과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뉴욕대학교·마이애미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코넬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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