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무선호출기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의 최대주주가 이봉훈 현 서울이동통신 회장에서 금양의 공동대표인 박차웅으로 바뀐다.
박차웅 사장이 늦어도 이번주까지 이봉훈 현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이동통신 지분 16.7% 중 11% 가량을 인수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지분인수에 관해 주당 900원, 총 80억원에 지분인수를 결정하고 예비계약을 체결했다.
박 사장은 조만간 임시주총을 거쳐 서울이동통신의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 사장은 4일 금양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무선호출기 시장의 축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서울이동통신에 적지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4일 주식시장에선 금양이 서울이동통신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서울이동통신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금양 관계자는 “서울이동통신 최대주주 변경은 금양과 무관하다”며 “금양은 아직까지 서울이동통신과 어떤 비즈니스 관계도 생각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