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인수합병(M&A)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금양이 서울이동통신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단숨에 상한가까지 치달았다. 무선호출기 이용자 감소로 기업의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서울이동통신이 M&A를 통해 면모를 일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인프론테크놀로지=신규 등록 3일만에 하한가로 떨어지며 1만3800원으로 마감됐다. 4월 이후 신규 등록된 종목들이 첫거래후 6∼8일간의 상한가에 올랐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새로 코스닥에 등록한 종목들의 공모가가 본질가치보다 상향조정되면서 ‘신규등록주’에 대한 프리미엄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와이티시텔레콤=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은 정리하고 전망이 밝은 웹비디오폰과 종합 교육서비스 사업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 하지만 계획발표만으로 펀더멘털 개선을 이끌어내기 어려워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봐가며 투자수위를 조절해야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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