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가 네트워크 장비 등 정보기술(IT)제품을 중국지역에 본격 수출한다.
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장비, 라우터 등 총 1200달러 규모의 IT제품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상사는 지난달 29일 현대네트웍스의 DSRAM 3세트, 다산인터네트의 중·소형 라우터 102세트를 첫 선적한데 이어, 총 1200만달러 규모의 IT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은 중국내 자국업체 보호정책에 따라 중국 현지업체를 통해 공급한다. 현대상사는 지난 1년간 상하이·샤먼·광저우 지역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과 네트워크 장비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사는 이밖에 xDSL·HOMEPNA·케이블모뎀 장비 등의 수출건을 차이나텔레콤과 논의중이며 기타 네트워크 장비 공급건도 광둥시 정부기관과 협상중이다.
현대상사 정보통신2팀장 주헌욱 부장은 “초고속인터넷 솔루션 최대공급업체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상사는 중국 현지 조립방식을 채택, 가격 경쟁력와 안정된 공급망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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