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대정아이앤씨(대표 황규대 www.djjc.co.kr)가 2일 인증평가 수수료 인상 이후 처음으로 한국정보보호센터(KISA·원장 조휘갑 http://www.kisa.or.kr)와 침입탐지시스템(IDS) K4 인증평가 계약을 체결했다.
K4 인증평가 대상 제품은 ‘스핑크스’다. 이번 계약으로 KISA와 IDS 평가계약을 맺은 업체수는 총 12개로 늘어났으며 대정아이앤씨와의 계약은 지난 5월 1일 K4 인증평가 수수료를 인상한 이후 처음 체결된 것으로 이미 계약이 체결된 11개 업체들은 평가수수료가 218만원이었으나 대정아이앤씨는 8배 비싼 1884만6000원을 지불했다.
한편 KISA는 수수료 인상에 따른 인증평가 서비스 개선안을 마련, 이달중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선안에는 △평가인력 확충 △인력 고급화 △선진 평가기술 습득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SA는 이와 관련, 신속한 인증평가를 위해 이달부터 평가팀원을 늘려나가는 한편 정확한 평가를 위해 수수료 인상으로 확보된 자금을 평가 교육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또 미국과 영국 등 외국 보안평가 기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선진 인증평가 기술을 습득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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