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간 전자상거래 전문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일본 e비즈니스 신기술 발표회’가 31일 COEX에서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 200여명과 일본 전자상거래추진협의회(ECOM) 연구원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업자원부 주최, e비즈니스 기업인연합회(회장 홍석현)와 ECOM 공동주관, 전자신문사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B2B혁명이 일본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존기업의 e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전략이 자세히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야스히토 후쿠나가씨는 “일본 B2B 전자상거래 시장은 2000년 약 22조엔이었으나 2005년에는 5배인 110조엔으로 성장하고 이 가운데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거래액은 2000년 2000억엔에 그쳤지만 2005년에는 44조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00년에는 B2B 전자상거래 시장의 90%를 전자·정보 관련제품과 자동차가 차지했지만 2005년에는 건설이나 섬유·소비재 등의 대두로 품목간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스 가즈아키씨는 i모드(NTT도코모), 닷I(도쿄전화 아스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앙케트 조사 결과 휴대전화로 서비스할 수 있는 전자티켓서비스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교통기관 승차권인 것으로 나타나 이 분야가 새로운 무선인터넷 유망 비즈니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무선 전자티켓서비스로는 교통기관 승차권(56.8%), 콘서트 티켓(53.7%), 교통기관 정기권(42.5%) 순이었다. 그 이유로는 승차권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77.7%), 혼잡완화(62.3%), 잔돈이 필요없다(57.3%) 등이었다.
일본 생산프로세서시스템표준화(STEP)위원인 다케우치 세이시로씨는 “제품이나 생산프로세서의 표준인 STEP을 인터넷 전자문서교환체제인 XML/EDI와 연동·호환시키는 방안이 시급하며 일본은 이에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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