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오스페이스/인트라넷솔루션 잇따라 수주 화제

 국내 한 인터넷 솔루션 벤처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트라넷 솔루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로터스 등 세계적인 기업을 제치고 국내 6개 관련 업체의 인트라넷 종합솔루션 공급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해 화제다.

 인터넷 솔루션업체 제오스페이스(대표 이병두 http://www.zeospace.com)는 최근 자사의 인트라넷 솔루션인 ‘데스크플러스’를 통해 한빛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그룹, 기업교육 전문기관인 한국리더쉽센타,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두루넷쇼핑 및 옴니텔·나래통신기술·정보와미래 등 6개 업체의 관련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데스크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CoCoMo(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for Moving off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인트라넷 웹솔루션으로 사내 LAN·인터넷 및 휴대폰·PDA 등 접근 가능한 모든 접속 경로를 제공, 근무자의 근무 환경과 관계없이 기업의 모든 업무를 세계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병두 제오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전세계 시장을 거의 석권하고 있는 로터스의 ‘노츠’ 기반과 MS의 ‘MS익스체인지’ 기반의 솔루션과 당당히 경쟁해서 얻은 결과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중국·일본 등으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오스페이스는 특히 그룹웨어·인터넷전화·고객관계관리(CRM)·전사적자원관리(ERP)·모바일 등 기업 및 개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할 수 있는 CoCoMo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그룹웨어와 개인정보관리시스템(PIMS)·인터넷전화 및 휴대폰과 PDA를 통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한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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