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 문화관광부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공연물, 학술, 방송 저작물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작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문화부는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저작권 정보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올해 저작권심의조정위의 데이터베이스(DB)와 음악저작권협회, 문예학술저작권협회, 방송작가협회, 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음반산업협회 등 5개 단체의 DB를 연계시킨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부 관계자는 “각종 저작권 정보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져 이용자는 저작권심의조정위 홈페이지를 접속하는 것만으로 각 단체가 관리하는 저작권자 명단 등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낸 문화부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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