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모니터업체인 IMRI(대표 유완영)는 이달들어 LCD모니터 매출이 CRT 매출을 초과하는 등 LCD모니터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IMRI는 올해 초 LCD패널 가격 급락에 따라 1·4분기 LCD모니터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30%로 치솟은데 이어 4월에는 40%, 이달에는 절반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RT모니터와 LCD모니터를 함께 제조해온 모니터업체에서 이처럼 LCD모니터 매출이 CRT모니터를 초과한 것은 IMRI가 처음으로 주요 수출국인 유럽지역에서의 LCD모니터 수요가 급증한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 2곳에 그쳤던 유럽 내 IMRI 모니터 유통업체가 올해 초에는 30여개사로 늘어난데 따라 지난 4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5배 증가한 2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목표인 8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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