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소 KEC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며 이인희 전무가 KEC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는다.
KEC그룹(대표 곽정소 http://www.kec.co.kr)은 다음달 1일자로 곽 회장의 오너 경영 복귀를 비롯한 KEC그룹의 임원 인사 및 업무 재배치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관련기사 인물면
곽정소 KEC그룹 회장은 KEC를 비롯한 국내 관계사(KEC메카트로닉스, KEC엔지니어링, KEC디바이스, 태석정밀, 태석개발, 맨토스)와 해외법인(KEC-Thiland , WUXI-KEC, KEC필립핀법인, KEC JAPAN, KEC-ASTRON)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경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재계에서 오너가 직접적인 경영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는 이례적인 일로 풀이됐다.
이에 대해 KEC그룹은 오너가 직접 경영에 참여해 책임을 갖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로써 경영자원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사업구조의 조정 등의 의사결정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KEC그룹은 이번 곽 회장의 오너 체제 복귀를 계기로 경영진을 세대교체하기로 하고 KEC·KEC디바이스·태석전자·태석정밀 등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을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물갈이하는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충환 KEC 사장이 회장 보좌역 부회장으로 빠지면서 공석인 KEC 대표이사 사장에 이인희씨(51)가 새로 선임됐으며 KEC디바이스는 박나현씨(50), 태석전자는 김중환씨(44), 태석정밀은 이상철씨(52)가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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