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리정보전문위원회가 위치기반서비스(LBS)의 세계표준화 작업에 적극 참여한다.
김창호 국내 국제표준기구 지리정보분과위원회(ISO/TC211) 위원장은 “국내 위원회가 ISO/TC211이 추진하고 있는 LBS 표준화 관련 3개안 중 2개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위원회가 국제표준에 제안한 것은 미국과 공동으로 추진한 ‘LBS 위치추적 및 위치확인’과 국내 단독으로 제안한 ‘멀티모드 LBS’ 등 2가지다.
특히 LBS 위치추적 및 위치확인 표준안은 지도, 음성, 텍스트 등과 관련된 표준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LBS는 유·무선을 이용한 위치정보서비스로 향후 2005년까지 미국시장의 경우 80억달러, 국내 시장은 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 산업이다.
김 위원장은 “ISO/TC211에 LBS 표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제표준활동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업체들이 참가하는 LBS 간담회 등을 개최해 국내 업체들의 LBS관련 기술을 국제 표준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LBS 표준과 관련된 추진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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