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스 D램과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 등 차세대 D램의 시장점유율이 올해를 고비로 급성장해 빠른 속도로 기존 SD램을 대체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램버스 D램과 DDR SD램은 이를 주 메모리로 쓰는 고속 중앙처리장치(CPU)의 가격인하 경쟁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용체계(OS)와 게임기의 하반기 출시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 올해 11∼14%의 점유율로 지난해 2%에 비해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D램 업체들은 차세대 D램 시장 선점은 물론 최근의 가격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램버스 D램과 DDR SD램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어서 수요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반면 89%에 달했던 기존 SD램의 점유율은 올해 5%에서 많으면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차세대 D램으로의 세대교체가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됐다.
우선 펜티엄4 PC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2의 주 메모리로 쓰이는 램버스 D램은 △인텔의 펜티엄4로의 주력제품 교체와 지속적인 가격인하 △소니의 PS2용 램버스 D램 탑재량을 4개로 확대(기존 2개) 검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 윈도XT의 10월 신규 출시로 인한 고성능PC 수요확대 등으로 올해 고성장이 예고됐다. 램버스 D램은 게임기용만으로 올해 최소한 5000만개(128Mb 환산) 등 최소 2억5000만개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DDR SD램 역시 기존 그래픽 수요의 꾸준한 성장에다 △오는 11월 초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X박스의 메모리 탑재 △내년 초 인텔 펜티엄4 메모리로 DDR SD램 추가 등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DDR SD램은 모듈을 기준으로 기존 SD램과의 가격격차가 20%대로 좁혀지고 올 하반기에는 10%대로, 내년 초에는 그 이하로 좁혀져 SD램을 급속히 대체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램버스와 DDR가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제품이나 초기에는 서로 다른 수요층을 확보해 시황만 좋다면 10% 후반대의 점유율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램버스 D램과 DDR SD램의 올해 시장점유율을 각각 4.8∼10.9%, 2.9∼6.9%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급능력만 놓고 보면 18%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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