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의 시스템통합(SI)업체 인수작업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컴팩코리아의 SI사업본부장인 김민 상무는 21∼22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컴팩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로페셔널서비스’ 행사에서 “국내 15개의 SI업체를 대상으로 인수작업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1차 보고서를 미국 본사에 전달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이를 위해 미국 본사에서 부사장급의 인수합병(M&A) 전문가가 최근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해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고 설명하며 “미국 본사에 보낸 보고서에는 대형 SI업체를 중심으로 한 1군과 중소형 SI업체를 중심으로 한 2군으로 분류해 모두 15개의 국내 SI업체가 인수 희망 업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컴팩코리아가 검토하고 있는 대형업체 중에는 쌍용정보통신 등이 포함됐으며 삼성SDS와 LGEDS 등 초대형 업체들도 지분 참여 등을 통한 방법으로 영향력 행사를 검토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팩코리아는 만일 대형업체로 이루어진 1군에서 인수업체를 확정할 경우 1개의 기업만, 그리고 중소형 업체가 주류인 2군에서 인수업체를 선정할 경우에는 복수로 선택할 방침이다.
그동안 컴팩코리아의 SI업체 인수를 두고 설이 난무했는데 이 회사의 고위관계자가 구체적 안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상무는 “오는 7∼8월이면 인수업체 명단이 거의 확정돼 본격적인 인수조건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국내 SI업체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컴팩코리아는 명실상부한 SI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팩코리아는 SI업체 인수와 별도로 현재 150명 정도의 SI인력을 올해중 2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서비스 매출 목표를 SI서비스와 대고객 서비스(AS나 고가용성 서비스 등) 등을 합쳐 1200억∼1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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