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열릴 월드사이버게임스(WCG)의 시범종목은 일반 공모를 통해 확정된다. 또 월드와이드 시범종목을 통해 적어도 1개 이상의 국산게임이 시범종목에 채택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에서 사무국 개소식을 가진 WCG집행위원회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시범종목의 경우 세계 각국에서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월드와이드 시범종목과 국가별 예선 경기만 열리는 로컬 시범종목 등으로 구분해 개최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월드와이드 시범종목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중성, 대회 운영의 적합성, 관련 업체의 WCG 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해 WCG집행위원회가 2개 종목을 선정하되 적어도 한 종목은 국산 게임에 할당키로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로컬 시범종목은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4개 게임을 선정할 방침이다.
민관합동으로 운영되는 WCG사무국은 ICM의 장석남 이사와 게임지원센터의 염기석 국장이 공동 사무국장을 맡는 등 WCG 행사 및 홍보 등을 사실상 전담하게 된다.
문화관광부 유진룡 국장은 “이번에 WCG의 운영을 위한 실무 협의체인 공동사무국이 개소함으로써 WCG는 명실상부한 국가적인 행사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무국 개소식에는 문화관광부 유진룡 국장, 게임지원센터 성제환 소장, ICM 오유섭 사장, 삼성전자 박상일 전무 등 WCG 집행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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